우리집 새식구 - 김선우
우리집에 하나님께서 새식구를 주셨다.
이름: 김선우 (金善宇)
성별: 男
생년월일: 2008년 2월 28일 오후 1시50분
몸무게: 6파운드 11온스
이날 아침 9시경에 유도 분만 주사를 맞은 후에 1시 반부터 출산을 시작해서 20분 동안 아빠, Dr. Dohr (젊은 여자 의사 선생님) 그리고 Maggie 간호원 아줌마가 엄마를 도와서 태어났습니다. 선우의 머리가 나오자 마자 의사 선생님은 선우가 텟줄울 두번이나 목에 감고 있는 것을 아시고 몸이 다 나오기 전에 텟줄을 목에서 풀어낸 후에 선우의 몸을 모두 꺼내셨습니다. 선우가 다 나온후 의사 선생님이 아빠에게 가위를 주시며 텟줄을 자르라고 하셔서 아빠가 선우의 텟줄을 잘랐습니다.
텟줄을 자른후에 보조 간호원 아줌마가 선우의 입을 열어 작은 흡입기로 막을 빨아 들여서 제거하니 선우가 우렁차게 울기 시작하였습니다.
엄마는 정신이 없는 가운데에서도 선우의 울음 소리를 듣고는 "선우야 엄마 여기 있다" 라고 선우를 바라보고 달래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선우는 알아 들은 듯이 울음을 그쳤습니다.
선우의 얼굴은 엄마와 아빠를 반반씩 닮아서, 눈과 귀는 엄마를 그리고 코와 입은 아빠를 닮았습니다.
선우 그리고 형들 (현우, 찬우) 의 공통점은 모두 다 아빠의 코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현우, 찬우 그리고 선우까지도 갓 태어난 모습은 한결같이 똑 같습니다.
아래사진들은 태어난진 5시간만에 찍은 사진 입니다.
입술위에 있는 하얀 것은 엄마 젖을 먹고나서 젖이 남아 있는 것입니다.
2 comments:
이모부~~~^^
셋째 너무 순산하신것 축하드려요..
너무 이뻐요...
이모가 저렇게 낳고 누워있는 모습을 뵈니
꼭 2년전 저의 모습이 생각나네요..
찬우도 엄마도..엄만 나 현이 낳고 왔을때
입은 옷도 똑같이 입고 온 것 같으다..
이야...정말 가까이서 보구싶어요..
이모부 코가 선우 얼굴에 있네요..ㅋㅋㅋ
너무 웃기다...
암튼 얼마나 이쁘세요..
정말 너무 이쁘기만 하네요...
암튼, 이모 순산해서 참 감사드리고
이렇게 이쁜 선우 나와서 감사드려요...
늦둥이 낳고 기르시느라 수고 많으실
이모부..화이팅이에요^^
막내동생 수고 많았구나.
늦둥이 노산 인데 고생 많이 하지않고 순산하게 하신 하나님 은혜에 먼저 감사하며
영광을 돌린다.
이곳에서 어머니와 언니랑 함께 모두 기뻐하는 모습과 예쁜 선우모습 잘보았구나.
앞으로 애기 키우려면 고생이 많을텐데
산후조리에 소홀함없이 조심하기 바라며
가정의 온 식구에게 큰 기쁨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평강의 축복을 더하시길
기도하며 소식 전한다....
오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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